▲서울 한 은행의 영업점 모습.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신입직원 채용 수가 전년과 줄어들거나 비슷한 규모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은 정기 신입직원 채용보다 경력직 채용에 주력하고 있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정기 공채 인원은 2023년 137명에서 지난해 102명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우리은행은 500명에서 382명으로, 하나은행은 441명에서 384명으로 줄었다.
국민은행은 2023년 254명에서 2024년 260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NH농협은행의 정기 공채 인원이 2023년 480명에서 2024년 1260명으로 늘었다.
인터넷은행은 대체로 대규모 공채가 아닌 경력직이나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64명의 경력 직원을 뽑았다. 이 회사는 수시 채용, 채용 전환형 인턴 등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채용한 신입 직원은 73명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226명의 경력 직원을 채용했다. 신입직원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1명을 뽑는데 그쳤다.
케이뱅크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26명, 18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했지만, 작년엔 그 인원마저 8명으로 줄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104명의 경력직원을 채용했다.
은행권은 올해 상반기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총 90명 규모의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며, 국민은행은 110명 규모로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170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공개채용하고, 정규직 수시채용 10명을 추가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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