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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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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파주-양주-포천-가평에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03 12:21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일환으로 동두천시에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계획을 발표할 당시 약속했던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여가시설 조성지로 파주시 문산읍, 양주시 광적면,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을 각각 선정했다.


캠핑장, 산책로, 수영장 등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시-군별로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경기도는 작년 9월부터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1월 최종 평가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각 시-군 주요 조성시설로 포천은 반려견 스포츠 야외교육장과 실내훈련장, 파주는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 가평은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과 캠핑장, 양주에는 피크닉장과 반려견 수영장 등 시설이 마련된다.


시-군별 사업계획에 대해 경기도는 반려동물, 도시계획, 관광-개발 분야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계획 적정성, 실현 가능성, 사업추진 의지 및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 의견도 세부적인 설계단계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번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조성 사업은 지역주민뿐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3일 “경기북부는 자연환경이 뛰어나 여가시설 확충을 통한 반려동물과 체류형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 조성 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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