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은행의 자체 재원 정책자금대출이 급증하는 등 가계대출 내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은행 기회비용 등을 감안할 때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건전성 악화에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내은행이 자체 재원으로 취급 중인 디딤돌대출과 버팀목대출은 2022년 말 24조7000억원에서 작년 6월 말 69조5000억원으로 180.8% 급증했다. 이 원장은 “은행의 기회비용 등을 감안할 때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자산쏠림 리스크, 건전성 악화에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법원이 추진 중인 미래등기시스템 도입과 관련해서는 이 원장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취급 관련 혼선이 있을 수 있다"며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없도록 은행권 및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대내외 시장불안에 대해서는 “지난주 예상을 크게 상회한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된 이후 금리인하 기대가 급격히 약화되면서 환율 및 시장금리 불안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금주 이후에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금통위, 트럼프 취임 등 시장에 영향을 줄 중요한 이벤트를 앞둔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금융안정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최근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상장폐지 목적의 공개매수가 크게 증가하는 과정에서 일반주주 보호에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이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원장은 “최근 연초 인사가 마무리됐으므로 임직원 모두 긴장감을 갖고 철저히 업무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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