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CI
CJ대한통운의 실적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주가 밸류에이션이 하락했지만, 반등 여지는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8% 낮춘 15만3000원을 제시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내수 소비 부진으로 택배 물동량 증가율이 둔화되고, 소형 화물 비중 확대로 택배단가도 구조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장기 ROE(자기자본이익률) 전망치를 8.5%로 6%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물류 아웃소싱과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이 강화되면서 이익 안정성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24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8배에 불과해 기대감이 소멸된 수준"이라며 “직구 규제 우려 등으로 물동량 관련 우려가 있지만, 물류창고와 유통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해외 사업 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은 알리익스프레스와 양호한 가격으로 계약을 갱신했고, 신세계그룹과의 협력도 강화해 하반기부터 신규 화물도 유치할 계획"이라며 “2분기에도 전 사업부에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택배 물동량은 전년 대비 4.5% 증가하고 시장점유율은 44.5%로 높아질 것"이라며 “계약물류의 물류창고와 유통 부문이 10% 안팎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해외 사업도 포워딩 부문 실적 개선으로 수익성이 소폭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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