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 환율 및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물가지수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원 달러 환율 및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물가지수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자료에 따르면 4월 수입물가지수는 143.68(2020년=100)로 전월 대비 3.9% 올랐다. 1년 전보다는 2.9%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올랐으며, 지난해 8월(4.1%)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두바이유가 3월 월평균 배럴당 84.18달러에서 4월 89.17달러로 5.9% 오른 영향이다. 두바이유는 1년 전보다는 6.9% 상승했다. 여기에 원/달러 평균 환율도 4월 1367.83원으로 3월(1330.70원) 대비 2.8% 상승했다.
용도별로 보면 원재료가 광산품(5.6%)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5.5% 올랐다. 중간재의 경우 1차금속제품(6.2%),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5.6%)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3.7%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전월 대비 1.9% 올랐다.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커피가 전월 대비 14.6% 올랐고, 알루미늄정련품(12.5%), 동광석(12.4%), 산업용액체펌프(10.8%), 원유(8.9%), 액정표시장치용부품(7.8%) 등이 상승했다.
환율효과를 제외한 4월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4%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4월 수출물가지수는 132.17로 전월 대비 4.1% 올랐다. 수출물가지수 역시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다. 특히 4월 증가폭은 2022년 3월(6.2%)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2% 올랐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전월 대비 4.1% 상승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7.3%), 1차금속제품(4.6%), 석탄및석유제품(4.5%), 화학제품(3.3%) 등이 오른 영향이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2.5% 하락했다.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D램이 전월 대비 16.4% 상승했고, 플래시메모리도 11.4% 올랐다. 은괴(16%), 동정련품 (12.4%) 등도 오름 폭이 컸다.
환율효과를 제외한 4월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6%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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