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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실적과 주주환원 모두 좋다...투자의견 ‘매수’ [SK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09 08:02
KB금융 CI

▲KB금융 CI

SK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K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주요 자회사는 업계 내 상위권의 경쟁력을 보유"라며 “업황에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경상 실적 꾸준히 기록할 것이며, 분기별 약 1조5000억원 수준의 경상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KB 금융의 경우 현금배당은 분기별로 총액 기준 균등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실적 및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탄력적으로 주주 환원을 시행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미 상반기 중 약 3200 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발표됐고 연중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이 예정됐다. 올해 총 40%의 총 주주환원율을 시행한다고 가정하면 당시 추정치 기준으로 2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약 4300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구원은 “예상 경상 이익 규모 감안했을 때 추가적인 주주 환원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ELS 관련 비용에도 대손비용 감소로 증익 기대 가능하며, H지수 최근 동향 감안하면 추가적인 손실 우려는 제한적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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