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사진=로이터/연합)
달러 대비 일본 엔화 환율이 또 급락(엔화 강세)했다.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비둘기로 평가되자 일본 정부가 또 다시 시장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5월 FOMC 정례회의 결과가 공개되고 뉴욕증시가 마감하자 달러당 157.55엔에 머물렀던 엔/달러 환율이 순식간에 153엔대까지 급락했다. 하루 만에 엔화가 3% 넘게 강세를 보였던 적은 2023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2일 한국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외환 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5.85엔으로 다시 반등한 상황이다.
만약 당국이 직접 개입했다면 이는 지난달 29일 이후 3일 만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엔화 환율이 34년 만에 달러당 160엔을 돌파하자 155엔대로 순식간에 급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은행이 지난달 30일 공표한 5월 1일자 당좌예금잔고 전망을 근거로 이번에 약 5조 5000억엔(약 48조3505억원)을 들여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시장 개입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또다시 회피했다.
2일 간다 마사토 재무장관은 “우리가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한 여부에 대해 현재 말할 게 없다"며 “개입 관련 데이터는 이달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또 다시 개입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기울이고 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나단 투프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개입의 특징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엔저를) 온전히 막을 수 없지만 추가 약세를 예방하는 차원에선 영향이 어느정도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5월 FOMC 정례회의가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확인되자 일본 정부가 개입에 나섰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쓰비시UFJ 트러스트의 오노데라 타카후미는 “제롬 파월 의장 발언 이후 미 국채금리와 달러 가치는 하락했지만 엔화는 움직임이 적었다"며 “일본 당국은 뉴욕증시가 마감될 무렵을 노려 개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월 FOMC 회의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매파(통화긴축 선호)와 비둘기 발언을 섞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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