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투표 개표율이 60%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전국 개표율 60.39%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156석, 국민의힘은 94석, 진보당 1석, 개혁신당 1석, 무소속 1석, 새로운미래 1석을 기록 중이다.
앞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 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최소 178석에서 최대 197석까지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적게는 85석, 많게는 105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작업이 80% 이상 진행된 서울 용산에선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앞서고 있다.
개표율 82.29% 기준, 권 후보가 5만6515표(53.32%)를 얻어, 4만8221표(45.50%)를 얻은 강 후보를 역전했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8294표(7.82%포인트)다.
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일 오전 2시를 전후해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후보 간 격차가 큰 곳은 이보다 더 빨리 당선자가 나올 수 있고, 박빙 지역은 당락 결정에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결과에 대한 개표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야 한다.
개표 종료는 지역구 선거는 11일 오전 4시께, 비례대표 선거는 11일 오전 6시께가 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