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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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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출구조사 '압승 예측' 결과에 환호…국힘 "실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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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압승이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10일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과 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84~197석, 국민의힘과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5~99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12~14석으로 전망된다.

JTBC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등 야권이 168~19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의힘 등 여권은 의석수 87~11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조국혁신당은 11~15석으로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22대 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이들은 출구조사 결과 나오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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