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울산 동구 후보와 함께 한 문재인 전 대통령.연합뉴스
4·10 총선 압승이 점쳐지는 민주당계 진영과 관련해 총선 뒤 시나리오가 분분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총선 후보들을 적극 지원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광폭 행보'에 대해서도 차기 당권·대권 등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성민 정치컨설턴트는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문 전 대통령이) 잊히고 싶다 그랬는데 이 선거가 민주당이 불리했으면 나섰겠는가"라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당 지도부를 비판했던 문재인 정부 출신 선거 지원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민주당이) 이 선거를 이길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것 같다"며 '이재명 대표가 이기더라도 사법리스크가 기다리고 있는데 결국 그걸 다 넘어서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탈당도 안 하고 이 안에 당을 지키면서 기회를 보자', 이렇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친문계 등 비명 진명이 “'승리에 우리도 기여를 했다. 다 같이 싸웠다', 이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박 컨설턴트는 문 전 대통령이 민주당 뿐 아니라 조국혁신당과 이낙연계 새로운미래를 언급한 데 대해서도 “조국혁신당은 차치하더라도 새로운미래는 확실한 반명 아닌가"라며 “이재명 대표와 문 전 대통령 간에는 뚜렷한 인식의 차이가 있는 게 분명하다"고 짚었다.
결국 문 전 대통령이 범 민주당계 진영 내부 세력 다툼을 대비한 '지분 쌓기'에 나섰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
각 당도 총선 뒤 야권이 '이재명의 민주당'을 중심으로 공고한 결집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
김용태 국민의힘 포천·가평 후보는 박 컨설턴트와 같은 방송에서 “역설적이게도 지금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이 저는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심판론이 같이 대두되는 것 아닌가, 반증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있다"며 “앞으로 이런 것이 장기적으로 가게 되면 이재명 대표하고 조국 대표하고 차기의 내전이라고 할까, 총선 이후에 또 갈등이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조국혁신당 비례 4번인 신장식 수석대변인도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총선 뒤 민주당과의 관계에 “함대를 구성하지, 한배를 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특히 차기 대선과 관련해 “대선이라는 게 우리나라는 결선투표제가 없기 때문에 사전에 경쟁이나 또 국민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조국 대표 본인은 대선을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정치 초년생으로서 아직 그럴 만한 자격과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거리를 뒀다.
민주당에서도 조국혁신당 명예당원을 자처했던 박정원 전 국정원장이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조국혁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돌풍이 불고 있기 때문에 국민은 조국 대표 억울함을 또 지나침을 이해하고 지지하고 있다"고 두둔했다.
다만 '조국 대망론'에는 “아직 우리 민주당으로서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서 총선 승리 정권 교체하자고 하고 있기 때문에 '조국 대표가 대통령에 출마할 것이다, 아니다'라는 것은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고 신중론을 취했다.
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해 총선 뒤 새진보연합에 복당할 예정인 용혜인 의원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조국혁신당과 공동 교섭단체를 꾸릴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제가 교섭단체를 하겠다 혹은 안 하겠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이 연합정치를 통해서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느냐, 이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조 대표와 관련해서는 “22대 국회에서도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 모으고 또 민주적 진보적 정권교체까지 협력하고 경쟁하면서 역할을 해 주시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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