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전문병원 육성
정부가 최근 밝힌대로 중소 전문병원을 키우면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현상이 줄어들까?
이런 의문에 대해 국민 의견을 물었더니 절반 가까이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중소 전문병원 육성 개편 정책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병원 환자 집중 현상이 “완화될 것"이란 '긍정' 답변은 49.9%로 나타났다. 긍정 답변 중 “매우 완화될 것" 24.1%, “어느 정도 완화될 것" 25.8%였다.
“완화되지 못할 것"이란 '부정' 응답도 45.0%로 만만찮았다. '부정' 응답 중 “전혀 완화되지 않을 것" 22.5%, “별로 완화되지 못할 것" 22.3%였다. 완화 여부에 대해 “잘 모름"이란 답변은 5.1%였다.
전문병원은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2차) 진료기관이다. 전문병원은 의료진·병실 수 등 규모 뿐만 아나리 의료 서비스 수준에서 통상 동네 병·의원(3차)보다 높고 일반종합병원(2차)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병원은 3월 현재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안과, 외과 등 7개 진료과목 19개 질환 유형 총 109곳이 운영 중이다.
정부는 최근 환자들이 전문병원에서도 대형병원 등 상급종합병원(1차)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있도록 전문의 중심 의료진 구성, 건강보험 지원 수가(酬價) 상향 조정 등을 내용으로 한 전문병원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 방안을 통해 환자들이 빅5병원으로 몰리는 쏠림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응답자의 성별로 분석하면 '긍정' 답변은 남성이 53.5%로 여성 46.5%보다 높았다.
이념성향으로 보면 보수와 진보가 뚜렷이 갈렸다. 보수에서 '긍정'이 71.1%, '부정' 26.8%인 반면 진보의 경우 '긍정' 29.1%, '부정' 63.7%를 보였다. 이념 중도성향에선 '긍정' 48.8%, '부정' 48.4%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같은 현상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경향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함"이란 답변 중 '긍정' 88.1%, '부정' 7.7%였으나 “잘못함"이란 답변 중에선 '긍정' 24.3%, '부정' 70.5%였다.
중소전문병원 육성 등 정부의 의료개혁이 정치이슈화해 응답자의 이념성향이나 대통령 국정평가에 따라 '긍정'과 '부정' 시각이 극명하게 갈린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권역별로 보면 '긍정' 답변은 대전충청세종(59.9%), 대구경북(59.1%), 강원(54.4%), 서울(49.1%), 부산울산경남(48.8%), 인천경기(46.8%) 등 순서로 높았다.
연령대별 '긍정' 답변율은 40대에서 가장 낮았다. 70세 이상(61.2%), 60대(59.0%), 30세 미만(51.3%), 50대(50.6%), 30대(49.2%), 40대(30.6%) 등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목표 응답은 남녀 500명,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4.4%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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