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거래소 제공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21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면서 관련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 지수 증권(ETN)의 수익률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 가격의 상승세는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들 상품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유입도 늘어나리라 전망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10달러(0.14%) 오른 온스당 2188.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 가격은 지난달 29일 2054.70달러를 기록한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2126.30달러로 2100달러를 돌파한 뒤 상승세다. 이는 작년 3월 10일 종가(1867.20달러) 대비 17.2%(321.4달러)가 오른 수치다. 금 현물도 강세다. 지난 11일 기준 한국거래소(KRX)에서 금 1g당 가격은 9만25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나타냈다.
이에 금 선물에 투자해 일일 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N은 6개월 평균 20%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QV 레버리지 금 선물 ETN(H)'의 6개월 누적 수익률은 22.79%로 가장 높다. 이어 '메리츠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23.74%, 'KB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22.51%, '삼성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22.94%, '한투 레버리지 금 선물 ETN' 20.49%, '신한 레버리지 금 선물 ETN' 20.23% 순이다.
레버리지 없이 일일수익률을 그대로 추종하는 ETN 역시 10%대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삼성 금 선물 ETN(H)'이 13.01%를, '신한 금 선물 ETN(H)' 12.30%, '메리츠 금 선물 ETN(H)' 12.73%, '한투 금 선물 ETN' 11.08%를 기록했다. 금 현물에 투자하는 '삼성 KRX 금현물 ETN'도 11.15%가 뛰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그간의 금 가격 상승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기대감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기대치를 밑돌자 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태다. 여기에 중국을 중심으로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 매입에 적극 나선 점도 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2월에도 금을 사들이며 16개월 연속 금 보유고를 늘렸다. 중국인민은행이 보유한 금괴는 지난 달 약 2257톤에 달한다.
다만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변수다. 인플레이션이 견고하게 진행된다면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는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2월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연준의 첫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어 귀금속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금 가격의 강세 사이클이 본격화 됐다며 조정 시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달러 독주 속 외환보유고 다변화를 위한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세가 상장지수펀드(ETF)의 실물 보유고 감소분을 압도하고 있다"며 “더불어 ETF 주도의 투자 자금은 첫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6월 FOMC 이후 본격 유입될 전망으로, 단기적인 금 가격 조정은 장기 투자 비중확대를 위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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