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9일 반도체공학과 편입과정 입학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10일 “반도체 도시로 발돋움하는 안성시를 위해 반도체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언급하면서 “제1기, 2기 반도체 교육과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안성시와 한경국립대학교, 기업이 함께 관내 기업 재직 중인 직원들을 위한 반도체공학과 편입과정을 만들었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이어 “15명이 매주 토요일 4학기 학부 과정을 진행한다"면서 “기업에 맞춤형 교육과정을 만들어서 개인은 물론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며 기업이 성장하면 당연히 안성시도, 대학도 함께 성장해 갈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 시장은 그러면서 “저도 등록금을 지원하는 학부형 자격으로 입학식에 참여했다"며 “주중에는 일하고 공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참여해준 학생들과 등록금을 지원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기업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아울러 “등록금은 시, 기업, 개인이 50:25:25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낙오자 없이 15분 모두 졸업식에서 만나길 부탁하고 학부형한테 성적표도 보여 줄거냐고 물으니 다들 답이 없더라구요"하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성적표는 부담인가봐요. 1기,2기… 계속돼 반도체산업에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