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박병석 의원과 대화하는 모습.연합뉴스
분열을 거듭하는 민주당계 진영에서 '포스트 총선'에 대한 언급이 늘고 있다. 당장의 총선 승리 보다는 총선 뒤 당권 경쟁을 염두에 둔 행보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을 탈당한 5선 설훈 의원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민주당 총선 전망에 “지금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아주 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탈당을 시사한 4선 홍영표 의원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금 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떨어졌다"며 “이 지지도가 뭘 얘기하는 것인가"라고 이재명 책임론을 꺼내들었다.
실제 민주당 지지율은 공천 국면에서 지난해 10월 강서구청장 선거부터 이어온 우위를 잃고 국민의힘에 열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에서 국민의힘은 46.7%, 민주당은 39.1%로 조사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친명 지도부조차 총선 패배 뒤 당권 투쟁을 우려해 무리한 공천 배제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온다.
이날 홍 의원 역시 자신에 대한 공천 배제와 관련해 “다 아시겠지만 제가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돼 있는 송영길 전 대표하고 당 대표 경선을 해서 0.59%로 패배했다. 제가 사실 돈봉투 사건의 최대 피해자"라며 “(이재명 대표가) 저를 8월 전당대회 최대의 경쟁자로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미 당 밖에서 체제를 구축한 이낙연계 새로운미래와의 연대로 세를 확보한 뒤 민주당 내부 비명계와 협력, 당권 탈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설 의원은 “지금 나와 있는 분들이 새미래에 두 분이 계시고 또 민주당 내에서 경선에 졌지만 탈당하겠다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결국 다 합치면 (의원 수가) 한 10여 명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 끝나고 난 뒤 안에 있는, 밖에 있는 민주당 사람들이 다 뭉쳐서 진정한 의미의 민주당을 새롭게 건설해내는 작업, 이게 우리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도 “시간이 물리적으로 없어서 그 조건 속에서도 힘을 다 합할 수 있는 것을 저희가 모색하려고 하고 새로운미래와도 당연히 이야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결국 수도권 민주당 강세 지역을 기반으로 둔 의원들과 호남 기반 새로운미래가 힘을 합쳐 '이재명의 민주당'과 1:1로 일전을 치루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새로운미래 고문을 맡고 있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유권자 속은 알 수가 없지만 호남에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낙연에 대한 호남 민심은 어머니 마음"이라고 자신했다.
이런 움직임에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설 의원이 출연한 방송에 뒤이어 나와 “결국 친문들은 '이 당은 우리 것'이라고 기본적으로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세 규합을 통해 전당대회 그리고 장기투쟁에 지금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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