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포스코홀딩스가 다음달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시우 대표(사장)이 경영전반을 총괄한다. 이 대표는 1985년 입사 이후 △인도 마하슈트라 법인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계인 글로벌부문장이 이끈다. 이 신임 사장은 철강 트레이딩과 소재·식량 등의 사업 분야를 두루 거쳤다.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포스코이앤씨 대표,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포스코퓨처엠 대표로 선임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그룹 대표(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성욱 전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추천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유영숙 사외이사와 권태균 사외이사는 재추천됐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정기섭 사장(전략기회총괄)을 재추천했다.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가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로 자리를 옮긴다. 김기수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추천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월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및 사내외이사 후보 선임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정관 일부 변경·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도 안건으로 상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관 일부 변경의 경우 지난해 12월 포스코형 신지배구조개선 내용을 정관에 반영해 '회장후보군관리위원회'를 전문위원회로 신설키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