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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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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해외 대학·직업전문학교 손잡고 인력 확보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9 09:35

2025년부터 헝가리서 양극재 10만t 생산…데브레첸 지역 일자리 창출

에코프로

▲1일 헝가리 데브레첸 직업전문센터에서 장선동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 졸트 티르팩 DSZC 총장, 산도르 실라지 DSZC 국장, 라슬로 포산 국회의원(오른쪽부터) 등이 산학협력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코프로가 헝가리 법인의 안정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인력을 확보한다. 2025년부터 총 10만t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하기 위해 양질의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헝가리 데브레첸시에 위치한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DSZC)와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DSZC는 헝가리 내 졸업자·취업준비생들을 교육해 기업에 연결해주는 기관이다. 현재 1만2000명이 교육 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화학 전공자 등 현지 법인 운영에 특화된 인력들을 영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선동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은 공장 본격 가동시 데브레첸에 총 6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2월 한국외대 헝가리어학과와 2차전지 산업분야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


같은해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학교(ELTE)와 산학협력도 맺었다. 에코프로는 ELTE 내 한국어학 전공인원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해 인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달 데브레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 인재 교류 및 상호 발전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헝가리 법인 씨드 인력 34명을 선발해 오창·포항 등에서 연수도 진행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인 MOU를 통해 지역 내 인력수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적기에 우수인재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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