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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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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베스트먼트, 신기술 투자펀드 결성…1000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8 09:10

로보틱스·반도체·AI·그린 에너지 등 그룹 연관산업 및 미래혁신기술 투자…주요 5개 계열사 출자

두산

▲두산 로고

두산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회사 두산인베스트먼트가 첫번째 펀드를 결성했다. 펀드 명칭은 '두산신기술투자조합 1호'다.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두산에너빌리티·두산밥캣·두산테스나·두산로보틱스 5개사로부터 각 200억원의 출자를 받아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두산의 100% 자회사로 출범한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그룹이 보유한 사업과 중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업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설립됐다. 신기술 도입 기회 확보 및 잠재적 인수 기회 발굴도 진행한다.


두산인베스트먼트는 올해부터 △로보틱스 △반도체 △인공지능(AI) △자동화 △그린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신기술·신사업 발굴 및 투자수익이 기대되는 영역 등에 본격적으로 투자한다.


김태식 두산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그룹 연관 산업 및 미래혁신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미션"이라며 “산업 전반의 변화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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