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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현지 시간 18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다보스포럼 세션 넷제로의 가속화-제조업 혁신 전략에 참석했다. 사진제공=경기도 |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민국 정부가 세계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다보스 3일 차는 ‘기후 DAY’"라며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넷제로의 가속화(Accelerating to Netzero), 정부 기관, 기업, NGO 등이 함께하는 ‘책임 있는 재생에너지 가속화(Accelerating Responsible Renewables)’ 세션에 초청받았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제시한다"며 "기후 정책에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중앙정부가 제 역할을 못 하거나 정권에 따라 정책이 달라져도,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그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클라이밋 디바이드(climate divide), 즉 기후 위기 대응 양극화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변화에 따른 계층 간의 격차처럼 기후 변화에도 간극이 발생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차이는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세계의 흐름에 역행하는 가운데 경기도는 경기RE100 등 기후 위기 대응에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을 비롯한 브라이언 켐프(Brian Porter Kemp) 조지아 주지사, 앤드류 스티어(Andrew Steer) 베조스 지구기금 회장,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CEO, 헨릭 안데르센(Henrik Andersen) 베스타스 CEO 등의 세계 리더들과 논의한 내용들은 정책으로 잘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우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소통하고 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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