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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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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새해 첫 수주…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8 10:04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 발주·총 3150억원 규모…2027년 11월까지 인도 예정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가 발주한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을 수주했다.

18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총 3150억원이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까지 포함해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잔고가 6척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도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친환경·고부가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할 것"이라며 "연간 수주목표는 2월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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