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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
LG화학은 오는 19일(현지시각)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신 부회장이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WEF 이사회와 IBC 집행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됐다. 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앤디 제시 아마존 CEO·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CEO·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회장·마틴 라우 텐센트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국내 기업인 최초로 다보스포럼 산하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 의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요 고객들과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성장 동력 분야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바스프·볼보·코카콜라·SAP를 비롯한 120여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있는 기후 리더 연합 등에도 참여한다.
신 부회장은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과 전방위로 협력하고 새로운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격변하는 외부 환경에서도 고객들이 더 나은 미래와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