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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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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CES 2024서 창업대학원 독립 전시관 운영…AI·블록체인 기술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4 08:58

유레카관서 10개 부스 운영, 산학협력 혁신성과 소개
학생창업기업 8개·교원창업기업 2개 전시부스 마련
근거리 무선통신용 반도체·블록체인 기부토큰 플랫폼 등

성균관대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앞줄 왼쪽 2번째)이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유레카 파크에 조성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관에서 성균관대 창업기업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10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글로벌 산학협력 혁신성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는 이번 CES 2024에 유지범 총장을 비롯해 김재현·최재붕 부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이동환 법인국장, 김태성 공과대학장, 이한정 국제처장, 김경환 창업지원단장, 이정환 인재교육원장과 학생, 연구자,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가해 성균관대 창업기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참관객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번 CES 2024에서 성균관대는 교원 창업기업 2개, 학생 창업기업 8개 등 총 10개 창업기업이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성균관대는 CES 박람회의 스타트업 전용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 내 유레카관(유레카 파크)에 대학 최초로 창업대학원관을 독립적으로 설치해 운영했다.

‘CES 2024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관’은 ‘미래를 넘어선 혁신과의 조우(Beyond Unique future)’를 테마로 CES 2024의 메인 기술인 인공지능(AI)에 맞춰 딥테크(DeepTech) 분야 창업 기업들을 선정해 전시했다.

재학생 스타트업인 ㈜스테이정글(대표 김은정)이 부스 총괄 운영을 맡았으며, 글로벌창업대학원과 글로벌창업대학원이 운영하고 있는 공개과정인 글로벌최고기업가정신과정(G-AEP 5기) 수료생들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전시기업을 선정했다.

학생 창업기업으로는 △데이터기반 맞춤형 식단추천 서비스 ‘스테이정글’ △블록체인 기반 기부토큰 플랫폼 ‘㈜엔퓨’ △고객데이터 기반의 주류 예약 및 레스토랑 식음 서비스 ‘㈜주인코리아’ △사내 실무 맞춤형 화상 멘토링 플랫폼 ‘㈜인트윈’ △PDS 기반의 마이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솔티랩’ △AI 면접코칭 솔루션 ‘에이블제이㈜’ 등 6개 기업이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에는 성균관대 학생 창업기업인 △홈케어 피부진단 점착 및 화장품 흡수율 증진 패치 기업 ‘미메틱스’ △염모제 충진 카트리지 기술적용된 헤어염색기 기업 ‘엔터테이크’ 등 2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밖에, 교원 창업기업으로 △근거리 무선통신용 반도체 개발기업 ‘스카이칩스’ △CMOS 라이다 센서 IC 개발기업 ‘솔리드뷰’ 등 2개 기업이 유레카관에 부스를 운영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이번 CES를 통해 창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신기술 역량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며 "성균관대 교원과 학생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통하는 신기술 역량을 증진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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