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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넷마블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 |
김병규 각자 대표 내정자는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 도기욱 전 대표는 각자 대표직을 내려놓고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책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임 각자 대표에 오른 김병규 부사장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삼성물산을 거쳐 지난 2015년 넷마블에 조인했고 전략기획, 법무, 정책, 해외 계열사 관리 등 넷마블컴퍼니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를 맡아온 ‘전략기획통(通)’이다.
넷마블은 "법무 뿐만 아니라 해외 계열사 관리와 전략 기획 등에도 전문성을 가진 40대 김병규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가 넷마블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번 인사가 회사의 재무 관리에 실패한 데 따른 문책성 인사라는 말이 나온다. 이번에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된 도기욱 대표는 회사의 ‘재무통’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2021년 전무 승진, 2022년 대표로 선임되며 ‘파격 승진’의 신화를 썼지만, 넷마블은 지난해 3분기까지 7개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실패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손실은 873억원이다.
이에 대해 넷마블 관계자는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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