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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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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100%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제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1 16:39

4544만8642주 신규 발행·신주 상장 다음달 30일…거래 활성화 모색·자본잉여금 활용

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공장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이사회를 열고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1우선주, 2우선주에 소유주식 1주당 1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번 증자로 4544만8642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총 발행 주식수는 9090만4406주로 증가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달 30일이다.

이는 유통 주식수 확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 중인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9월 캐나다 퀘벡에 전지박 공장을 착공했다. 이 공장은 2025년 양산에 돌입하고 2026년 2만5000t의 생산력을 갖출 전망이다. 헝가리 공장 생산력도 총 3만8000t로 늘리는 등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할 전략이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단행된 증자"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주주분들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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