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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CI |
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이오플로우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간 72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이오플로우는 메드트로닉코리아홀딩스가 공개매수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최대주주인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와 메드트로닉과의 주식양수도계약(SPA)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5월 25일 메드트로닉코리아홀딩스와 보유주식 564만680주(지분율 18.54%)를 주당 3만원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었다. 총 양수도금액은 1692억원이었다. 이와 함께 이오플로우는 메드트로닉을 제3자배정 대상자로 삼는 15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추가로 주당 3만원에 공개매수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주식양수도와 공개매수 등을 모두 합치면 메드트로닉은 약 9700억원의 자금을 이오플로우 인수에 투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경쟁사 인슐렛이 해외 지적재산권 침해 및 부정경쟁 소송을 제기한 영향으로 미국 활로가 막혀 결국 계약이 파기된 것으로 분석된다.
k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