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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왼쪽 5번째)가 12일 경북 김천공장에서 열린 첨단 티슈설비 준공식에서 채용석 노동조합 위원장(왼쪽 4번째) 등 임직원들과 함께 설비 가동 기념 테이프를 자르는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
총 430억원을 투자한 김천공장 첨단 티슈 설비의 가동으로 유한킴벌리는 연간 총 20만톤에 이르는 티슈 원단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됐고, 다양화·고급화 추세에 호응해 티슈 원단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수입원단 대체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최근 1인 가구 확산, 위생·건강용품 수요 증가로 화장지업계가 티슈 원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최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값싼 수입 티슈 원단이 무분별하게 공급된데 따른 국내 산업계 및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는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건강·위생 관련 수요가 더 커지는 상황에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로 생활용품 및 B2B(기업간 거래)에 신성장동력과 혁신제품의 공급 기반을 구축하는 등 시장선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y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