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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의 ‘벤처기업 M&A 현황과 특성 분석 이슈 보고서’ 사진=벤처기업협회 |
벤처기업협회는 M&A 벤처기업의 현황과 특성을 분석한 ‘벤처기업 M&A 현황 및 특성 분석’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벤처확인제도 개편(2021년 2월) 이후 인수합병 사유로 확인서를 재발급 받은 벤처기업과 인수합병에 의한 요건상실로 취소된 벤처기업 78개사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라고 벤처기업협회는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M&A 벤처기업의 수도권 소재 비율은 83.3%로 수도권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M&A가 이뤄졌다. 벤처기업이 대·중견기업에 인수되는 경우가 33.3%로 가장 높았고,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통한 상장(25.6%)이 뒤를 이었다.
M&A 벤처기업의 M&A 직전년도 평균 상시종업원 수는 97.8명으로, M&A 벤처기업의 평균 종업원 수와 평균 연구개발비는 M&A가 이루어지기 전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종업원 수는 3년간 평균 24.9명 늘어났고, 연구개발비는 3년간 평균 2억 1400만원 증가했다.
벤처기업 설립으로부터 M&A까지 소요된 평균 기간은 11.1년으로 확인됐다. 타기업에 피합병돼 소멸된 벤처기업은 평균 14.4년으로 소요 시간이 가장 길었고, 타 기업을 합병해 존속한 벤처기업의 경우 평균 5.6년을 기록했다.
또한, M&A 벤처기업의 70.5%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특허권 보유율은 60.3%이었다. M&A 벤처기업의 특허권 수는 평균 4.4건이며, 대·중견기업에 피인수된 경우 평균 특허권 수가 7.4건으로 가장 많았다.
M&A 벤처기업의 주생산품은 콘텐츠·플랫폼 업종이 가장 많은 41.0%를 기록했고, 일반 제조업·도소매업이 26.9%로 2위를 차지했다.
M&A 벤처기업의 영업이익률 등의 수익성이 가장 높은 형태는 벤처기업이 타 기업을 합병하여 존속한 경우로 나타났다. M&A 벤처기업의 안정성은 부채비율이 낮고 자기자본비율이 높은 대·중견기업에 피인수된 벤처기업이 가장 높았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벤처기업확인기관을 통해 확인된 M&A에 따른 벤처기업확인서 재발급 및 요건상실에 의한 취소 건에 한정된 것으로 벤처 M&A 특성을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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