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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향수 가게·카페 합친 '부티크 앤 카페'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4 11:01

이탈리아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와 협업
전 세계 최초 융합형 매장, 향수 등 단독 제품 판매

아쿠아디파르마 롯데백

▲오는 25일 서울 잠실 월드몰 지하 1층에 개장하는‘ 아쿠아 디 파르마 부티크 앤 카페’ 매장 연출 사진. 사진=롯데백화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이 전 세계 최초로 이탈리아 명품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Acqua di Parma)’와 협업한 융합형 매장을 공개한다.

오는 25일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 개장하는 ‘부티크 앤 카페(Boutique&Cafe)’다. 향수 매장과 카페를 접목한 글로벌 1호점으로, 꽃과 커피향이 그윽한 이탈리아 골목길 노천카페에서 콘셉트를 따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이 카페에서만 즐길 수 있는 향수·라이프스타일 제품은 물론, 브랜드 고유 음료와 디저트 등이다. 매장은 모바일 앱(App)으로 향 종류와 발향 정도를 조정 가능한 ‘스마트 홈 디퓨저(85만원)’부터 국내 최초 공개하는 ‘테이블웨어(Tablewear)’ 라인 등을 판매한다. 또, 브랜드 대표 향수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미르토 스파클링 에이드(8000원)’, ’피코 디 아말피 스파클링 에이드’ 등의 음료도 선보인다.

디저트로 서울 한남동 유명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오르조’ 출신의 김호윤 셰프와 협업한 젤라또 4종을 판매하며, 판나코타·초콜렛 토르타·크루아상 등 이탈리아 대표 디저트도 준비했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MD(상품기획) 본부 메이크업 앤 퍼퓸팀 팀장은 "이번 카페는 향수 상품군을 넘어 부티크 상품과 식음료(F&B) 카페까지 확장해 다양한 고객 경험이 가능하도록 기획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은 새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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