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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맥스가 발간한 ‘2022 코스맥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사진=코스맥스 |
이번 보고서는 오는 2030년 목표로 친환경 패키징 로드맵을 담고 있다. 친환경 소비재를 강조하는 글로벌 가치를 반영해 화장품용기는 물론 소재와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친환경 중장기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인체에 무해한 화장품 생산을 위해 ‘CCB(COSMAX Conscious Beauty) 시스템’을 새롭게 정립했다. 유해물질과 원료를 인체 유해 여부, 자연·환경 사회 유해 여부로 나누고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CCB 시스템의 하나로 코스맥스는 오는 2030년까지 5㎜ 이하 미세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원료도 단종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스맥스는 오는 2030년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도 제정한다.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생산·유통사·소비자 간 친환경 플랫폼으로, 친환경 소재 사용을 늘리고 재활용을 원활하게 만드는 게 목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할 수 있는 비즈니스와 경영 활동을 추구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