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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내손 나 구역’ 도시재생 사업개요. 사진제공=의왕시 |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은 생활권 도로 등 기초기반시설은 이미 갖췄으나 인구유출, 주거지 노후화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이다.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내손 나 구역’(내손체육공원 일원, 약 7만7863㎡)은 2014년 주민 과반수 동의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저층주거 밀집지역으로, 재개발 중인 내손 다-라 구역과 원도심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나 구역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에 들어간다.
내손동 도시재생 사업명은 ‘내손愛(애)가득’으로, 작지만 행복이 넘치는 마을로 활력을 되찾겠다는 주민 의지를 담아 △동행사업(집수리+골목정비) △안전마을 조성(스마트폴, 소화설비 설치) △내손愛(애)행복센터 건립 △내손愛(애) 어울더울(놀이-쉼터) 조성 △주차장 및 안심가로 조성 등 주택정비 및 생활편의시설 공급을 추진해 원도심 저층노후 주거지 생활환경 문제에 선제 대응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5일 "의왕시는 다양한 주거환경이 공존하고 존중받는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사업과 도시재생이 상생하는 롤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다른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도시개발 갈등문제를 해결하는데 의왕시가 좋은 사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