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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전경 |
송도국제도시에서 연을 주제로 한 ‘송도 바람의 연축제’, 영종신도에서는 음식을 주제로 한 ‘영종 세계전통음식축제’, 음악과 와인을 배경으로 하는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청라 뮤직&와인페스티벌’이 각각 열린다.
우선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송도국제도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바람의 연축제’가 진행된다. 송도의 특징인 ‘바람’에서 착안한 연축제에서는 장인과 함께 만든 연날리기와 드론 라이트 쇼,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10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청라 뮤직 & 와인 페스티벌’을 청라호수공원 멀티프라자 일대에서 개최한다. 공연과 와인 체험,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존과 포토존이 준비돼 찾아오는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특히 올해 테마는 와인을 대표하는 나라인 프랑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는 만큼 프랑스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에서는 ‘세계전통음식문화축제’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이 축제에서는 컬러풀 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세계음식테마거리를 선보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개청 20주년을 맞아 IFEZ가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축하하기 위해 이번 축제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과 잠재적 투자자들이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송도, 영종, 청라 대표 문화예술 축제를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