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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
2일 의왕시에 따르면, 올해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좋은 성과를 얻은 사례 27건이 경진대회 심사 대상에 올랐으며, 1차 실무 심사와 2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노인장애인과가 추진한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성인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동행돌봄)’ 사례가 수상했다. 보호자 부재에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24시간 주거 및 돌봄 체계를 구축한 사례로, 전국에 유사 사례가 없어 추진에 난항을 겪었지만 민-관이 협업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대중교통과 ‘모든 노인이 이동권을 보장받는 의왕시를 꿈꾼다’(노인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사업) △도시정책과 ‘개발제한구역 내 농막설치 기준 완화’ △자원관리과 ‘소량 지정폐기물 처리 서비스 개선’ 사례가 차지했다.
노인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은 관내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이동권 보장 및 생활권을 확대하고 활기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응 높이 평가받았다.
개발제한구역 내 농막설치 기준 완화는 농지 합산면적 1000㎡ 이상 소유 또는 임차해 경작하는 경우로 한정된 내부규정으로 인한 시민 불편 개선을 위해 민원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기준을 완화한 높이 평가됐다.
소량 지정폐기물 처리 서비스 개선은 처리절차-비용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시에서 직접 소량 지정폐기물을 무상으로 처리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장려상은 △도시정비과 ‘소원을 말해봐, 도시재생을 말해봐(부곡동 도시재생사업)’ △가족아동과 ‘의왕시의 어린이는 날마다 자라요!(의-왕-날-자) 사례에 돌아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상식에서 "기존 선례에서 벗어나, 시민 눈높이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추진은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공직자로서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더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