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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은 2026년까지 강릉시 주요 관광지를 잇는 약32km 구간에 관광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
운전석이 없는 셔틀 형태인 B형 자율주행차를 운영하는 롯데정보통신과 기존 차를 개조한A형 자율주행차를 운영하는 에스유엠은 작년 강릉시 관광형 자율주행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서비스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개선한 다양한 형태의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 관제시스템을 통해 일원화된 자율차 예약·호출 및 운행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릉시 관광객들의 이동편의성 제고 및 자율주행 체험이 가능해져 강릉 대중교통 여행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주요 운행노선은 A노선(강릉역-강문), A-1노선(올림픽-강문), B노선(오죽헌-강문), C노선(안목-강문)이며, 내년부터는 기존 노선(편도 약 18km)에서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신규노선(약 14km)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2026년 ITS세계총회 개최도시로서 시민과 관광객에 자율주행차와 같은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강릉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롯데정보통신은 최대한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