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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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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직방'과 메타버스 공간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3 17:15

교육 메타버스·가상오피스 구축 위한 MOU 체결
가상공간 통해 비대면 학습·업무 효율 증진 계획

교원그룹 직방 업무협약 체결

▲31일 신영욱 교원 대표(왼쪽 두번째)와 안성우 직방 대표(왼쪽 세 번째)가 가상오피스 소마에서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교원그룹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교원그룹이 교육 특화 메타버스와 가상오피스를 구축하기 위해 부동산 기업 직방과 손을 맞잡았다.

교원그룹은 31일 직방이 개발한 글로벌 가상오피스 ‘소마’에서 메타버스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교육 공간을 선보이고 기술과 콘텐츠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실과 가상세계를 유기적으로 융합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교원그룹 관련 파트너사, 스타트업 등을 위한 사무 공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향후 실제 학원·공부방과 유사한 메타버스 학습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즉, 학원 사업자, 강사 등 교육 업계 종사자들에게 메타버스 수업을 지원해 기존 온라인 방식보다 효율적인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와 학습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대면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상오피스인 ‘교원타워’도 신설한다. 가상공간에 아바타를 출근시켜 오프라인과 유사한 협업 경험을 제공하는 가상오피스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로, 원격 근무 시에도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가상 학습센터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및 인프라 구축으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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