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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사옥. |
BC카드는 최근 3개년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120만여명의 국내 가맹점 결제 데이터를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관광’ 목적의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분석을 위해 국내 단기체류 기간 최대 90일 이상 결제된 카드는 제외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베트남 관광객 결제건수가 300% 이상 폭증한 지역은 서울, 제주, 경기, 부산, 전남 순이다. BC카드 관계자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대한민국 동서를 가로지르며 여행 반경이 컸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매출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열린 ‘하늘길’이다. 제주, 부산(김해), 전남(무안) 국제공항은 베트남 직항 노선이 개설돼 베트남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
결제건 증가 폭은 모자, 신발 등 잡화(984%)와 의류(696%)가 가장 컸다.
BC카드는 현지 베트남 카드를 이용한 국내 결제 가맹점이 부족한 점은 문제점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BC카드는 베트남 관광객들이 국내 가맹점에서 현지 대형 결제망 사업자 카드 ‘나파스(NAPAS)’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결제 네트워크를 연결했다. 다만, 현재 국내 대형 면세점과 일부 편의점 등에서만 카드 승인이 가능하다.
BC카드 관계자는 "NAPAS는 베트남에서 1억장 이상 카드를 발급한 대형 결제망 사업자로 원활한 국내 승인이 가능할 경우 국내 관광산업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pear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