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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보면 5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785조4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0.3%(9조7000억원) 감소했다.
전월 대비 M2 통화량은 올해 1월(-0.1%) 9년 5개월 만에 처음 줄었다가 2월 0.3% 반등했다. 이후 3월(-0.2%), 4월(-0.4%), 5월(-0.3%)까지 석 달 연속 줄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SG증권발 주가 하한가 사태 등으로 인한 주식시장 불안 여파로 법인 자금을 중심으로 MMF가 9조5000억원 줄었다. 4월(-1조8000억원) 대비 감소 폭은 더 확대됐다.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은 기업 자금 수요 확대 등으로 4월 1조1000억원 늘었다가 5월 8조8000억원 감소했다.
정기 예·적금은 지난 4월 3조4000억원 줄었다가 수신금리 상승에 따라 한 달 만에 3조4000억원 늘었다. 수익증권 역시 기타펀드를 중심으로 2조8000억원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예금은행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6조2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은 5조6000억원 늘었다.
반면 기타 부문은 4조9000억원, MMF가 포함된 기타금융기관은 4조8000억원 감소했다.
5월 통화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 늘어나 전월(+3.2%)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했다.
5월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1179조2000억원)은 전월 대비 0.7%(8조9000억원) 감소해 2022년 6월 이후 12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5월 금융기관유동성(Lf·평잔)은 전월 대비 0.1% 줄었다. 반면 광의유동성(L·말잔)은 0.2% 늘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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