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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청년예술가단체 기획전 ‘하나의 색깔로만 채워진 그림은 어디에도 없다’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아트유니온 덩굴은 ‘2023년 고양청년도전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 예술가 단체다. 고양시는 청년 예술가가 활동하며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연계망을 구축해 예술가들이 상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시 제목은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한 구절에서 따왔다. 이번 전시에선 다양한 색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청년 예술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갤러리누리 3전시실에서 청년 작가 예술품을 관람하고 구입할 수 있는 아트마켓도 운영된다.
전시는 고양시 청년작가와 큐레이터가 직접 기획했다. 전시는 다양한 존재로서 정체성을 묻는 텍스트 미술, 회화, 설치미술, 영상,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자신의 색만을 고집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청년작가들이 교류와 연대를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현주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청년 예술인 활동을 지원해 고양시 문화예술 저변도 넓히고 예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의 색깔로만 채워진 그림은 어디에도 없다 기획전에 대한 세부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