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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7월9일부터 16일까지 날씨 전망. 사진제공=김포시 |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10일 새벽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11일부터 주말까지 남쪽 온난 습윤한 공기로 만들어진 구름대가 수도권에 걸쳐 있어 집중호우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6월24일부터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장기간 내리는 비로 인해 사면붕괴, 낙석, 토사유출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설물 피해와 이에 따른 안전사고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김포시 안전담당관 관계자는 8일 "9일부터 16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됐으니 시민은 기상청 날씨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 집중호우 기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사전에 주변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설물 및 인명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안전담당관실은 호우특보가 발효되면 비상근무체제로 들어가 기상상황에 따라 호우 대비 안전문자를 송출할 예정이다. 실시간 날씨정보는 기상청 날씨누리(weather.go.kr) 또는 날씨 알리미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