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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7일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발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이날 정기회의에는 고양시를 비롯해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소속 10개 시-군이 참여해 19개 시-군별 제안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고양시는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인상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사업비 분담율 조정 △창릉지구 자족용지 확대 등을 제안했고, 이들 안건은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전달돼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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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7일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그러면서 "최근 국회와 경기북부 시-군을 중심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논의되는 점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특별자치도 설치와 함께 권한 확보, 규제 완화, 정부 지원 등 경기북부 시-군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개선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북부는 과밀억제권역-군사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 등 과중한 규제로 지역총생산이 경기남부 21% 수준에 그칠 만큼 도시개발에 한계를 겪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지금과 같은 열악한 여건은 지방자치단체가 독단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경기북부 경제공동체라는 더 전문적인 전담기구를 구성해 다양한 현안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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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7일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