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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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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서울-양평간고속도로 백지화 입장 천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7 21:33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7일 서울-양평간고속도로 건립사업 백지화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서울-양평간고속도로는 3기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으로 광역교통량 처리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서울-양평간고속도로 추진이 어려운 경우 교산신도시 추가 광역교통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천명했다.

또한 "서울-양평간고속도로 중 하남시 구간에 대해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신규 광역도로 계획을 추가 수립하고, 신규 광역도로 개통 시점은 교산신도시 입주 전 추진해 선교통 후입주라는 3기 신도시 정책 목표에 맞게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하남시가 발표한 서울-양평간고속도로 건립사업 백지화에 따른 입장문 전문이다.

서울-양평간고속도로 관련 하남시 교산신도시 추가 광역교통대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양평간고속도로’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양평간고속도로는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으로 광역교통량 처리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도 서울(강남) 방면 최단경로 핵심 광역교통대책으로 제시돼 있고, 아울러 최근 발표한 ‘상산곡 기업이전단지’ 추가 개발 요인도 있어 서울-양평간고속도로를 건설하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3기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집니다.

따라서, 서울-양평간고속도로 추진이 어려운 경우 아래와 같이 하남시 교산신도시 추가 광역교통대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첫째, 하남시 구간에 대해서 3기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신규 광역도로 계획 추가 수립

둘째, 신규 광역도로 개통 시점은 3기 교산신도시 입주 전 추진하여 선 교통 후 입주라는 3기 신도시 정책 목표에 맞게 추진

이에 3기 교산신도시 입주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추가 광역교통대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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