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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앞줄 오른쪽 2번째)과 조명자 총동문연합회 회장(앞줄 왼쪽 2번째) 등이 기부금 전달식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
조명자 총동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총동문연합회 회원 15명은지난 6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는 기부금을 매향여자정보고·삼일고·삼일공고·수성고·수원고·수원공고·수원농생명과학고·수원여고·영복여고·유신고·창현고·한봄고에 10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조명자 총동문연합회 회장은 "지난 6월 마련한 자선 골프 대회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으로 장학금 기부를 하게 됐다"며 "고교 연합회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내년에도 자선 체육 대회를 이어 가겠다"며 "가입 동문회를 확장하고 수원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13개 고교가 모여 자선대회 수익금을 기부한 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여러분이 사랑을 담아 보내주신 장학금은 여러분의 후배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수원시가 진보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같이 뛰어주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수원특례시 고교 총동문연합회는 2005년 11개 고교로 시작해, 현재 권선고·매향여자정보고·삼일고·삼일공고·수성고·수원고·수원공고·수원농생명과학고·수원여고·영복여고·유신고·창현고·한봄고 등 수원시 13개 고교 동문회가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수원고등법원 유치 등 수원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지난 5월 24일에는 kt위즈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