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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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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헌주 연세대학교 교수가 첫 대중서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을 출간했다. 상담학자이자 상담심리가인 저자는 누구나 인간관계 안에서 자신을 단단하게 지키기를 바라며 그동안 강의실과 상담실에서만 공유하던 인간관계 필살기들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직장, 학교, 가정 등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 유연하고 단호하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대처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상담실을 찾았던 많은 내담자와 함께 연습하고 생활에서 활용하며 효과를 거둔 방법들이다.

독자는 각자에게 맞는 최고의 방법을 찾아 직장 상사, 선후배, 친구, 가족, 동호회 회원 등 인간관계에서 선 넘는 사람에게 적용해 보다 나은 인간관계 속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살다 보면 우리는 ‘선 넘는’ 사람들을 곳곳에서 만난다. 이처럼 불편하고 무례한 사람은 가정, 학교, 직장, 동호회 등 세상 어디에나 존재한다. 독일 심리학자 모니카 비트블룸는 이를 두고 어떤 조직이나 단체든 이상한 사람들이 일정한 비율로 있다며 ‘이상한 사람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는 흥미로운 개념을 제시하기도 했다.

문제는 우리는 이 같은 ‘무례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지만, 어떻게 하면 자신을 단단히 지키며 그들과 지낼지 그 방법을 잘 모른다는 점이다. 이것이 인간관계 전문가에게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을 제대로 배워야 하는 이유다.

신간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리 상담 과정을 그대로 옮겼다. 인간관계에 대한 나만의 고민을 털어놓은 다음, 전문적인 조언을 듣고, 맞춤 처방을 얻기까지 총 3단계 구성이다.

1장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손해를 입고 상처를 받으면서도 관계를 고려하느라 문제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 사람의 내면을 탐색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본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좀 더 균형적인 관점을 갖추게 된다.

2장에서는 보편적으로 가장 힘든 인간관계 유형들을 살펴본다. ‘차갑고 관계 욕구가 낮은 얼음형’, ‘자기애적인 나르시시스트’, ‘경계가 없는 집착형’, ‘공감력 제로인 소시오패스’ 등 네 가지 유형이다.

3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하고 단호하게 자신을 지키는 대처법을 배운다. 이것은 실제로 저자가 상담실을 찾았던 많은 내담자와 함께 연습하고 생활에서 활용하며 효과를 거둔 방법들의 결정체다.

제목 :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
저자 : 이헌주
발행처 : 허들링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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