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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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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지누스, 매트리스도 프리미엄 시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9 17:35

300만원대 '시그니처H1' 첫 출시
고탄성 스프링, 천연양모 등 사용
친환경·내구성·안전성 인증 획득

지누스 시그니처H1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신제품 ‘시그니처H1’. 사진=지누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현대백화점 계열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처음으로 300만원대 매트리스를 내세워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을 공략한다.

지누스는 29일 프리미엄 매트리스 제품 ‘시그니처 H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요람’을 제품 콘셉트로 삼은 시그니처 H1은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과 함께 견고한 지지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미국에서 직접 생산한 최고급 메모리폼 등 프리미엄 내장재는 물론 70년 전통의 미국 스프링 전문기업 ‘히코리 스프링’의 고탄성 스프링을 제품에 적용했다. 침대 표면에는 벨기에 고급 원단 브랜드 ‘베카르데슬리’의 자카드 원단과 천연 양모도 함께 적용했다.

또한, 미국 CertiPUR-US 인증을 획득해 침구 및 가구 제품의 안전성과 환경친화성을, 오코텍스 스탠다드100(OEKO-TEX Standard 100) 인증을 받아 텍스타일(섬유) 제품의 내구성과 안전성 및 피부 친화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지누스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담 상담사를 통한 지정일 배송과 제품 사용 안내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인 ‘지누스 화이트 글로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누스 관계자는 "전 연령대에서 양질의 수면 품질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고품질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고객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대의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을 주력 제품군으로 삼아왔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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