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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 제1 목적은 투자유치"라며 "이들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 뒤, 중국 내 유턴 한국기업과 탈 중국 외국기업을 도내에 유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에 중국 내 3개 기업을 방문해 투자 실행을 위한 협약 체결과 투자를 권유할 것"이라며 "충남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근접해 있고, 대 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 중인 당진평택항 등 사통팔달 산업기반 구축으로 투자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도는 아산만에 순환형 철도를 건설하고, 천안 종축장 부지 661만 1570㎡(200만평)에 국내 최대의 첨단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진평택항을 물류 환경 개선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 중인 만큼 중국 내 유턴 한국기업이나 탈 중국 외국기업의 새로운 둥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자 최대 수입국으로,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2013년 일본을 제친 후 2019년까지 7년 연속 1위를 유지한 바 있다.
2020년에는 대만(9.2%), 일본(8.6%)에 이어 3위(8.5%)로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2021~2022년 대만(8.9%)에 이어 다시 2위(7.4%)로 올라선 상태이다.
김 지사는 또 경제기관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중국경제에 대한 동향을 청취하며 충남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경제인단체 관계자들은 "호주와 싱가포르에서는 우수한 외국인을 인재로 육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충남에서도 우수한 유학생들을 유치하려면 도내 대학 중 석사 이상 학위는 100% 영어로 강의하는 등 환경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중국은 현재 양자 기술, 항공, 수소 산업 등 미래산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들도 중국의 트렌드를 읽어야 성공할 수 있다. 플무원 등 기업이 성공한 것은 중국의 트렌드를 읽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외국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비자 문제 등 다방 면에서 생각하고 있다"며 "귀국하는 즉시 제안해 주신 내용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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