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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과학 유튜버 궤도와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을 털어놓았다.KBS 2TV 방송화면 캡처 |
임영웅은 25일 방송한 KBS 2TV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에서 깜짝 등장한 과학 유튜버 궤도와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말문을 연 궤도는 "이제 중요한 시기이고, 다음 단계가 있어야 하지 않나. 지금까지는 거의 수직상승, 전국민의 사랑을 받지 않았나. 이 시기에 고민이 많아 지더라"며 "영웅님이 나이도 어리고 지금은 완전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시작점이 이미 너무 어마어마한데까지 왔다. 정말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 중요한 상황일 것 같다"고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
이에 임영웅은 "고민이 많다"며 걱정을 토로하면서 긍정적 변화를 전했다. 그는 "너무 생각을 많이 하는 힘든 고민보다 하루하루 설레고 즐거운 고민이라고 생각을 바꾼 지 얼마 안 됐다"며 "괴로운 고민이었던 적도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모습에 궤도는 "스스로 성장하고있구나. 어른이다"며 "어제 영웅님이 주변 사람을 챙기는 걸 보고 팬이 됐다. 너무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팬들에게 진심을 표현했다. 그는 "팬들에게 ‘여러분들은 별 같은 존재다. 우리가 여기서 보는 별은 작고 보잘 것 없을지 몰라도 홀로 스스로 빛내고 있는 별은 태양보다 크다. 여기 모여 있는 여러분들이 작아 보일지라도 여러분들은 태양보다 큰 존재’라고 자주 말한다"며 "언젠가 우주과학에 관련된 곡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