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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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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경연, 기후위기 대응 소통 행사 오는 26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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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이 지난 3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IPCC 6차 종합평가보고서’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원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기상청(청장 유희동)과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 이해 확산 행사’를 오는 26∼27일 울산 에너지경제연구원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PCC가 아시아지역에 종합보고서 주요 결과의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 주관의 기후예측토론회와 연계돼 개최된다.

행사에서 이회성 IPCC 제6대 의장이 개회사로 포문을 열고, 압달라 목씻 IPCC 사무국장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활동 개요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서 이번 제6차 종합보고서의 작성을 지원한 호세 로메로 종합보고서 기술지원단 팀장이 종합보고서의 주요 결과와 정책적 함의를 설명한다.

이어 IPCC의 각 실무그룹 부의장과 국가 온실가스 통계대책위원회(TFI) 공동의장이 각 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정책적 시사점에 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학계, 언론, 정책결정자 등 행사 참석자의 질의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상청 역시 IPCC의 주관부처로서, 이번 종합보고서를 포함해 기후변화 시나리오 등 과학성을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다"라고 강조했다.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IPCC와 국내 전문가 간 교류가 강화되고 에너지 연관 산업의 비중이 높은 울산 지역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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