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꾸밈 없는 솔직·담백 매력 미국까지 접수

▲가수 임영웅이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KBS

가수 임영웅이 무대 밖의 솔직, 담백한 매력을 미국에서도 전파했다.

임영웅은 18일 방송한 KBS 2TV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에서 음악에 대한 진정성부터 요리와 축구 등 다채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지난 주 공개 후 화제를 모은 뮤직 필름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기획부터 연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던 그는 "기억은 사라지겠지만 영상을 통해 당시를 떠올릴 수 있게 향기처럼 남는 뮤직 필름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들게 됐다.

실제로 임영웅은 미국 LA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옥상에 도착해 분위기와 날씨를 느끼더니 "이거네, 여기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현지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과 축구 경기를 하는 시간을 보냈다. 경기장에 도착한 임영웅은 간단한 스트레칭 후 축구 마니아답게 각종 기술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골을 성공시킨 뒤에는 ‘건행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현지 라디오 채널인 ‘라디오 코리아’의 ‘어서옵쇼’에 출연해 팬들과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약속과 함께 "목소리로나마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임영웅은 함께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오징어찌개도 대접했다. 직접 한인마트에 가서 재료를 사서 요리를 만들며 직원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회는 25일 밤 9시25분 방송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