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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강력범죄자 사적 신상공개 여론조사 [리얼미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9 08:47
국무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2∼16일 실시된 리얼미터 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4%p 오른 38.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0%p 내린 58.0%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4월 넷째 주부터 5월 넷째 주까지 5주 연속 상승해 40%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6월 들어 2주 연속 하락해 30%대로 내렸다.

이번 조사에서는 3주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긍정 평가는 주로 대전·세종·충청(5.9%p↑), 광주·전라(4.6%p↑) 지역에서 올랐다. 연령별로는 60대(6.5%p↑), 30대(5.2%p↑)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부정 평가는 70대 이상(3.2%p↑), 40대(2.9%p↑), 중도층(4.4%p↑) 등에서 주로 올랐다.

이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이 대상으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개인에 의한 강력범죄자 신상 공개 관련 조사 결과도 나왔다.

지난 16일 실시된 리얼미터 조사 결과 개인의 강력범죄자 신상 공개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0.1%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0.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7%로 나타났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고인 신상정보를 개인 자격으로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국민 과반 여론은 이런 사적 제재에 찬성했다는 의미다.

이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4명이 대상으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두 조사 모두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됐고, 방식은 무선(97%)·유선(3%)로 응답률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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