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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일 안성 ‘고삼~삼죽(1) 도로확포장공사’ 착공...490억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9 08:31

인허가 및 토지 보상 등 사전 절차 모두 완료
도로 폭 협소 등 이용 불편 구간 3.02㎞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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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건설본부가 오는 20일 490억원 규모의 고삼~삼죽(1) 도로확포장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고삼~삼죽(1) 도로확포장공사는 지방도 306호선 안성시 고삼면 봉산리~보개면 남풍리 3.02km 구간이며 이 구간 기존 도로는 1차선에,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차량 교행이 되지 않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도 건설본부는 2020년 초 설계용역을 착수해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차로를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고, 교차로 5곳을 개선하기로 한데 이어 2022년 보상 착수 등 공사를 위한 사전절차를 추진했다.

고삼~삼죽(1) 도로확포장공사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도 건설본부는 우회도로가 없어 공사 기간에도 지역 주민들이 기존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만큼 공사 현장에 안전시설을 설치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김교흥 도 건설본부장은 "주민숙원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고삼~삼죽(1) 도로확포장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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