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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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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보건소 폭염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8 14:18
온열질환 응급조치

▲온열질환 응급조치 안내.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보건소가 폭염에 대비해 응급실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폭염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온열질환 발생을 신속히 파악하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5월20일부터 9월 말까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응급실 내원자 중 온열질환자 모니터링 및 관련사례 보고, 폭염대비 비상근무조(1일 3명)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산본보건지소에선 6월부터 온열질환 발병 확률이 높고 발병 시 피해가 큰 저소득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의 집중 가정방문을 통해 거주지 냉방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구축-안내해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건강 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교육자료를 배포해 폭염 시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부채, 쿨 토시, 양산 등 폭염 대비 물품 배부 및 폭염특보 발효 시 전화안부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대상자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며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은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폭염 대비 건강수칙

▲폭염 대비 건강수칙. 사진제공=군포시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18일 "기상이변으로 올해 여름도 폭염이 예상된다"며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군포시민이 무더위를 잘 극복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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