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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복희(위)와 송가인이 13일 방송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명품급 데스매치를 펼쳤다.TV조선 |
송가인은 13일 방송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4라운드 주자로 나와 데스매치 상대로 윤복희를 지목했다.
이날 송가인은 "이것 또한 영광이고 추억"이라고 행복해했고, 윤복희는 "노래 실력은 말할 것도 없다. 제가 영광"이라며 후배를 추켜세웠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윤복희는 "노래방에 한 번도 안 가봤다.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라며 ‘왜 돌아보오’를 열창했다. 점수는 98점이 나왔다. 긴장감 속에서 황정자의 ‘오동동타령’을 부른 송가인은 95점을 받았다.
대결에서 승리한 윤복희는 "기계가 나를 봐준 것 같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선후배의 레전드급 데스매치는 프로그램이 시청률 1위에 오르는 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 분은 전국 기준 시청률 5.183%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